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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한국 넘어 북미·일본서도 흥행


한국 양대 마켓 매출 1위…북미와 일본서도 최상위권

'승리의 여신: 니케'가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레벨인피니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산 서브컬쳐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한국은 물론 서브컬쳐의 본고장 일본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까지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가 개발하고 텐센트의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를 맡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오픈마켓 매출 순위를 석권했다. 이달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니케는 특유의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 순위가 급상승해 '리니지' 형제까지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케는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에선 1위에 올랐다. 서브컬쳐 콘텐츠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 게임은 좀처럼 넘지 못했던 북미에서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에서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은 출시 6일 만에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원 핸드 건슈팅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기계생명체인 '랩쳐'에 의해 몰락한 세계에서 지상을 탈환하기 위해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니케'의 활약을 그렸다. 국내외에서 팬층이 두터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주도한 일러스트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부상한 바 있다.

레벨 인피니트 관계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프트업 역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하자마자 이용자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좋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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