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7종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기존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되며,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오를 전망이다. 닥터캡슐, 아카페라, 따옴, 더단백 등도 인상 대상에 포함된다.
빙그레는 "원유 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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