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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서재덕·하승우 등 4명 코로나19로 10일 삼성화재전 결장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다시 확산세라고 하니 다들 조심해야죠."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한국전력은 이날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다. 주전 세터 하승우를 비롯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 그고 공재학(아웃사이드 히터)과 이지석(리베로)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권 감독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선수 4명이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밝혔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사진) 하승우, 공재학, 이지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0일 열리는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서재덕과 하승우는 지난 5일 몸살기운이 있다고 팀 스태프에 보고했다. 두 선수 모두 선수단 숙소가 아닌 자택에 있었다. 권 감독과 한국전력 구단은 선제 조치를 취했다.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두 명이 양성이 나왔다. 그래서 다시 선수단은 PCR 검사를 받았다. 서재덕과 하승우 역시 마찬가지로 PCR을 실시했다.

그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격리 중이다. 권 감독은 "팀내 추가 양성 판정자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라고 하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전날(9일) 코로나19 겨울철 유행(7차 유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권 감독은 "우리팀도 그렇고 다른팀들도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재덕과 하승우가 경기에 뛰지 못해 이날 한국전력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강우석이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맡고 박철우가 아포지으로, 베테랑 세터 김광국이 먼저 코트로 나온다.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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