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삼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 1조4천1억원, 영업적자 1천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직전분기 1조4천262억원 대비 2%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액 증대를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사외 외주업체 인력 수급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일부 프로젝트의 생산스케쥴을 조정(Slow down)해 매출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영업적자는 직전분기 2천558억원 대비 879억원 개선된 1천6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에는 고정비 부담 879억원 외 임금협상 타결금 및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약 800억원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약 30억 달러 상당의 추가 수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3년부터는 LNG선 위주의 Product mix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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