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에는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Tobacco Heating System)이 적용돼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PMI) CEO는 "필립모리스는 다양한 세대의 아이코스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으며, 혁신을 지속하는 것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비전 실현을 위한 우리 의지의 핵심"이라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를 통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또 하나의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일반 담배 흡연으로부터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에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이 적용돼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TEREA SMARTCORE STICK™)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이 신규 적용됐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해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가 없어 블레이드 파손 우려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이 필요 없다"며 "기존 소비자 불편을 상당 부분 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아이코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루마 제품은 전용 스틱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스틱은 아이코스 스틱보다 300원 비싼 4천800원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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