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선발 명단에선 제외됐으나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뛰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있는 몰리눅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노팅엄과 홈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후반 37분 데이고 코스타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9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보낸 크로스를 막시밀리안 킬먼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7분 기회가 왔다.
트레오레가 시도한 슈팅이 노팅엄 수비수 해리 토폴로 손에 맞았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후벵 네베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34분 울버햄튼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러나 골키퍼 조세 사가 브레넌 존슨이 시도한 슈팅을 막아냈다.
울버햄튼은 노팅엄에 1-0으로 이겼고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사슬을 끊었다. 울버햄튼은 2승 3무 5패(승점9)가 되며 이날 경기 기준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샘프턴(2승 1무 6패, 승점7)을 제치고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노팅엄은 1승 2무 7패(승점5)가 되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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