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정보기술(IT) 솔루션 제공사 라이트하우스와 인도 현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사 '인텔리블록(IntelliBlock)'과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티랩스에 따르면 3사는 한국과 인도 대상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시티랩스는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노하우를 앞세워 해당 기업들과 함께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된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라이트하우스는 VR과 증강현실(AR), AI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 통합(SI)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리블록은 인도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미국 등 다수 국가에 센터를 두고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할 경우 광고, 마케팅 분야에 강점이 있다. 현지 블록체인 관련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3자 MOU를 통해 각 분야에서 특화된 회사들이 모여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며 "3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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