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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펜싱 에페 에이스 송세라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달(7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상(MVP)에 이름을 올렸다.

송세라는 3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그는 "좋은 상을 받아 정말 기쁘고 선수로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세라는 또한 "다음 주에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이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해당 대회 뿐 아니라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펜싱 종주국이자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정상에 오르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각오도 전했다.

한국 여자 펜싱 에페대표팀 에이스인 송세라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로 선정돼 3일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MBN]
한국 여자 펜싱 에페대표팀 에이스인 송세라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로 선정돼 3일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MBN]

송세라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우승과 함께 펜싱 에페 여자대표팀의 단체전 정상도 이끌었다. 개인전 우승은 더 의미가 크다.

한국 여자펜싱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은 지난 2002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단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펜싱의 위상을 재확인한 송세라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송세라는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만점을 받았다. 만장일치 수상자는 올해 들어 송세라가 첫 사례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한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한다.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종합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대상을 선정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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