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탄구얼웨이가 멍더신소재와 약 77억원 규모의 그래핀 파우더 1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크리스탈신소재는 작년 10월 초 자회사 탄구얼웨이를 통해 멍더신소재와 6천만 위안(약 114억원) 규모의 그래핀 파우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4월 말까지 전부 납품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멍더신소재의 수주 그래핀 파우더의 퀄리티를 위해 회사의 과학 연구 부문과 생산 부문 모두 협력해 기술, 생산 공정을 보완해 현재 고객 제품과의 정합도는 이미 상당히 완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멍더신소재 관계자는 "동판, 인쇄회로기판 등에 사용되는 전해 동박에 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제품을 사용한 결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며 "이에 후방산업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게 됐으며, 앞으로도 크리스탈신소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규 수주된 그래핀 파우더는 탄구얼웨이가 오는 8월부터 매달 2천㎏씩 멍더신소재에 납품해 12월까지 전량 납품 완료할 계획이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생산라인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이고, 후방산업 고객과의 협력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과학연구 부문은 현재 회사 그래핀 제품과 응용 프로그램의 결합과 정합도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부분만 해결 될 경우 더 많은 고객의 주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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