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패스'앱에서 지방세, 토익성적 등 다양한 전자증명서 조회와 발급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증명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패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패스'앱을 개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SK텔레콤 '이니셜'은 블록체인 인프라와 탈중앙 식별자(DID)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단말에 발급받고 필요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이니셜'적용으로 SK텔레콤 이용자들은 '패스'에서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축물대장, 토지(임야) 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지방세 납세증명 등 실생활에 많이 이용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전자증명서 56종 발급과 조회, 제출 등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정부 전자문서지갑 전자증명서 310여종 조회와 제출 ▲토익 성적증명서, 토익 스피킹&라이팅 성적증명서 발급조회 기능 등 기존 '이니셜'앱 서비스 가운데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이니셜' 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패스 뿐만 아니라 다수 앱에 적용해 전자증명서 서비스 이용자 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이니셜' 앱에도 디지털 자산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이니셜'을 패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거나 조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는 향후 '이니셜' 기능 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서비스,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도 SK텔레콤 패스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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