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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10.18% 마감…직전比 1.41%p 상승


전남 17.26% 최고·대구 7.02% 최저…전국 450만여명 투표 완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전국 최종투표율이 10.18%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비하면 낮지만 직전 지방선거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종료 시각인 오후 6시까지 총 450만 8천86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 사전투표율 10.18%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8.77%)에 비해 1.41%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러나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17.57%)보다는 7.39%포인트 낮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남으로 17.26%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강원(13.32%)과 전북(13.31%)이 차지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7.02%)였다.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10.09%, 인천은 9.64%, 경기는 9.0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북과 충남의 경우는 각각 10.89%, 10.36%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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