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27일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경남 양산시에 있는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전 대통령 부부는 손 소독과 신분 확인을 마친 뒤 일반 유권자들과 어울려 사전투표를 마쳤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에 참여한 소감으로 "퇴임 후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었다"며 "선거를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일꾼들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선거인데도 뜻밖에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투표야말로 우리 정치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 더 많이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비판 시위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예, 뭐 불편합니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7일부터 양일간 실시된다. 이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14시 기준 6.3%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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