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원유니버스(각자대표 민용재, 고세준)는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MSM’의 티저 사이트를 4일 공개했다.
프로젝트 MSM은 VR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원유니버스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다. 단순히 그래픽적인 효과를 넘어 인공지능(AI)로 이용자의 감정을 읽는 2세대 버추얼 휴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자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AI 버추얼 휴먼을 제작할 수 있다. 혈액형, 가족 구성, 가정환경, 취미, 좋아하는 색, 교육 수준, 직업, 좋아하는 것, 기피하는 것 등 다양한 요소를 입력해 자신과 교감할 수 있는 나만의 가상 인간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가상인간은 원유니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물론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먼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자체 캐릭터 엔진 'MSM 메이커'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MSM 메이커를 통해 제작한 캐릭터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VR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해 엑시인피니티와 같이 각 캐릭터의 고유성이 보장되고 이용자간 거래 등이 가능한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MSM을 통해 탄생한 버츄얼 휴먼 캐릭터는 이용자 취향이 반영된 딥러닝 AI를 탑재해 단순한 챗봇 캐릭터 이상의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호 원유니버스 PD는 "원유니버스만의 강점을 살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MSM 개발에 착수했다"며 "단순히 실생활을 반영하는 것만 아니라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환상적인 메타버스 세계로의 확장을 목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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