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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성동 원내대표 선출에 "협치 기대…국회는 '민핵관' 돼야"


정의당도 權 축하…"다당제 연합정치 힘 써주길"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소식을 축하하며 "차기 정부 예비 여당 대표로서 여야 협치와 국민통합을 우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언론은 이번 선거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비핵관’의 대결로 평가했지만, 사실 국회는 민심을 우선하는 민심 핵심 관계자, ‘민핵관’이 돼야 한다"며 권 원내대표를 향해 "민심 우선의 정치, 국민을 닮은 국회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의당 역시 권 원내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협치와 통합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의 집권 여당 원내대표인 만큼 대선 때 약속했던 국민통합의 필수 조건인 다당제 연합정치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참석 의원 102명 중 81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도 전화를 통해 권 원내대표에게 축하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집권 1년차 원내대표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며 "책무에 걸맞는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 더 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운데)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채연 청년정의당 대표 직무대행, 여 대표, 박인숙 부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운데)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채연 청년정의당 대표 직무대행, 여 대표, 박인숙 부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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