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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 열린 싸이월드…2년 5개월 만 재개장


2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개시…"사진첩은 복원 중"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추억의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약 2년 5개월 만에 부활했다.

싸이월드가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재개했다. 로그인한 상태에서 사진첩을 클릭하면 아직 '복원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사진=싸이월드 앱 화면 캡쳐]
싸이월드가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재개했다. 로그인한 상태에서 사진첩을 클릭하면 아직 '복원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사진=싸이월드 앱 화면 캡쳐]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2일 정오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대 앱 마켓에서 앱 다운로드와 서비스를 개시했다.

싸이월드제트는 당초 이날 오후 4시 42분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몇 시간 앞당겨 서비스를 개시했다.

오후 4시 기준 앱 다운로드와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 등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로그인한 상태에서 사진첩을 클릭하면 '복원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3천200만 회원의 싸이월드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천개,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를 복원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싸이월드에서 재화로 활용되던 '도토리'가 암호화폐로 재탄생, 이를 토대로 '돈 버는 싸이월드'를 표방하며 기존 싸이월드와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싸이월드는 당초 지난해 3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지난해 5월, 7월, 8월, 12월에 출시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때마다 다양한 이유로 서비스 개시가 미뤄진 바 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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