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캐논이 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이어가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캐논은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지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논은 '쾌속, 쾌적, 고화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CMOS 이미지 센서, 이미지 프로세서 및 교환식 렌즈 등 'EOS 시리즈'에 채용되는 주요 이미징 시스템 구성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부터 손쉬운 조작으로 고화질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엔트리급 모델은 물론, 창의적 표현이 가능한 RF 및 EF 렌즈 풀라인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캐논은 DSLR 카메라의 태동기였던 2003년 9월 EOS 300D 모델을 선보이며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이후 전문가용 모델인 EOS-1D 시리즈와 DSLR 영상 촬영의 기반을 닦은 EOS 5D 시리즈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2018년 10월에는 점차 다양화되는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광학 기술의 집약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과 전용 RF렌즈로 구성된 'EOS R 시스템'을 발표했다. 2020년 7월에는 세계 최초로 8K 영상 기록을 지원하는 EOS R5를 출시하며 영상 창작의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신제품 RF 렌즈 8종과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 유저들을 위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3를 발표했다. 아울러 V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EOS VR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꾸준히 EOS 시스템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캐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EOS 시리즈 카메라와 RF 및 EF 등 렌즈군 확장을 통해 점점 다양해지는 유저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사진 및 영상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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