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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전동킥보드도 교통카드 찍고 편리하게 탑승하세요"


교통카드 캐시비 운영사 '로카모빌리티'와 MOU 체결…대중교통 환승 추진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지쿠터가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전동킥보드 서비스 대중교통 환승을 추진한다.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가 로카모빌리티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MOU 관련 이미지. [사진=지쿠터]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는 교통카드 '캐시비' 운영사인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대중교통 정산사업 및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제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지쿠터와 로카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와 대중교통 간의 통합 환승 체계 구축 ▲로카모빌리티 앱 내 지쿠터 예약/예매 서비스 제공 ▲HCE(앱 내 교통카드) 발급을 통한 간편한 요금 결제 ▲대중교통 연계형 IOT 모듈 공급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담긴 내용들이 현실화된다면, 우선 퍼스널 모빌리티와 대중교통 간 환승 서비스가 구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로카모빌리티 앱을 통해 출발지로부터 목적지까지 퍼스널 모빌리티를 포함한 최적의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포함해 그 경로에 나타나 있는 다양한 이동수단들을 한 번에 예약, 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승 할인까지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퍼스널 모빌리티가 명실상부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로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캐시비 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후 킥보드 단말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곧바로 PM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지쿠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쿠터 앱을 기동시키고 QR을 찍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또한 이번 협약에서는 지쿠터에 로카모빌리티의 대중교통 연계형 사물인터넷(IoT) 모듈을 적용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대중교통 연계형 IoT모듈이 퍼스널 모빌리티에 장착된다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 연령층도 별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선불, 후불형 교통카드로 손쉽게 킥보드에 태깅함으로써 버스나 지하철과 같이 편리하게 킥보드를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가 걷기엔 멀고 타기엔 가까운 거리의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만큼,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PM을 가장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로카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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