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틱톡 '바이트댄스'와 사업제휴계약을 맺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바이트댄스와 웹툰 수천개 이상의 타이틀을 공급하는 사업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바이트댄스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운영사이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바이트댄스에 향후 4년간 양사가 보유 중인 웹툰 수천개 이상의 타이틀 및 신규 제작 지식재산권(IP)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22년도 글로벌 시장 웹툰 매출이 1천억원 이상, 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지적재산권(IP)사업 역량을 강화하였고 키다리이엔티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웹툰-웹소설-영상을 잇는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도약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바이트댄스로부터 4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풍부한 웹툰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유저 및 트래픽을 보유하고있는 바이트댄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바이트댄스와의 사업제휴계약을 통해 현재 8개 언어로 운영중인 13개의 플랫폼이 12개 언어, 20개의 플랫폼으로 확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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