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렌탈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영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일즈포스는 롯데렌탈이 고객경험 혁신과 잠재 영업기회 발굴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최근 고객 데이터 기반 영업 활동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를 채택,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영업정보시스템에서 렌탈 계약, 서비스 이용, 재렌탈, 반납, 인수 등의 전체 렌탈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는 체계적으로 축적·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렌탈의 영업팀은 세일즈포스의 CRM솔루션을 활용하여 개인, 팀, 전사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유하고 업무상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손쉽게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세일즈포스 기반 영업정보시스템의 평균 접속률은 약 80% 이상이다. 영업 리드 및 거래 전환율을 대시보드를 통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므로 명확한 목표와 과제를 인지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엄희석 롯데렌탈 데이터플랫폼TF 팀장은 "분산된 고객 데이터와 영업 히스토리를 통합하여 시장 및 경쟁사 등에 관한 마켓센싱, 영업활동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목표-실적관리, 타 부서와의 교차 영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화'가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세일즈포스 CRM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목표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부서 간의 보다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기존에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를 세일즈포스 기반의 영업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영업 프로세스를 개인화 및 고도화하고, 고객과 파트너의 특성에 따른 영업 프로세스 차별화를 통해 신규 영업 기회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엄 팀장은 "공유 및 구독경제의 핵심은 '경험'이다. 고객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고객의 기대와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은 필수"라며, "세일즈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에 응답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일즈포스와 함께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렌탈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세일즈포스와 롯데렌탈의 디지털 혁신 여정이 기대되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팬데믹에 의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세일즈포스는 롯데렌탈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자 '렌탈' 시장의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