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하이트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침체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3% 감소한 1천741억1천111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2천29억원으로 2.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08억2천465만원으로 전년 대비 18.2%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유흥 시장에서 주류 소비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해외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소비침체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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