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창바이오텍이 세계 3대 푸드 서비스기업과 음식물쓰레기 바이오 처리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환경에 기여하는 ESG사업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한창바이오텍은 미생물 기반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를 아라마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창바이오텍 관계자는 “ESG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 총판계약을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 고객의 니즈, 철저한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3대 푸드 서비스 대기업인 아라마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350개 단체급식소에 ‘멈스’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음식물처리기 시장 본격 공략은 물론 ESG사업에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라마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연 매출 약 17조원에 달하는 세계 3대 푸드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 현대SNS 등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350개 단체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한창바이오텍은 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미생물로 처리하는 신제품을 기존 바이오 사업부문에 편입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승환 한창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아라마크사와의 공급 계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추가적으로 공급계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를 통해 2022년 국내 개별 음식물처리기 제품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을 목표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회사인 한창과 ESG사업을 그룹의 핵심 주력 사업부문으로 성장 시키고 국내외 유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이라며 ESG 경영철학을 사업적으로 실천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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