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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전 직원에 21억원 규모 주식 무상 증여


직원 성과 보상·사기 진작 위해 증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최대 주주인 송성근 대표가 보유한 주식 34만주를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총 21억원 규모로, 송 대표 개인 보유 주식의 5.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주식 증여 대상은 아이엘사이언스의 기존 재직자뿐만 아니라 오는 9월까지 새롭게 입사하는 예비 구성원도 포함된다. 앞으로 근속연수와 소득에 따라 최대 5천만원 상당의 주식이 부여될 예정이다. 다만 무상 증여인 만큼 의무보유 기간 4년이 적용된다.

송선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보유한 자사 주식 34만주를 전 진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송선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보유한 자사 주식 34만주를 전 진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올해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렌즈 소재의 전장 부품화 ▲전기차 충전 스마트 가로등 ▲미래차 자율주행 혁신기술 ▲폴리니크 AI 두피케어 플랫폼 분야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한다. 송 대표는 그동안 기업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직원들의 장기적 보상과 인재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주식 무상 증여는 회사의 핵심자산이자 미래성장 동력인 직원들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감사의 뜻”이라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성과 보상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해 인재들이 입사를 꿈꾸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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