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쿠팡플레이가 오리지널 시리지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며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5일 다시 돌아온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는 각종 패러디에서 정치 풍자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앱은 지난해 1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58만명를 기록했다. 전달 대비 90만명 이상 성장, 처음으로 MAU 이용자 3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12월 서비스 개시 후 약 1년여만에 3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와우 회원의 혜택으로 제공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이다. 초창기 회원에게 주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SNL코리아', '어느 날'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잇따른 흥행으로 하나의 OTT로 인정받는 중이다.
특히 SNL코리아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흥행 대박을 터트리며 쿠팡플레이 성장을 이끈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순 패러디와 콩트에 그치지 않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건희 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혜경 씨의 분장해 정치 풍자까지 거침없이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준석 당대표(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국민의힘) 등 유명 정치인들도 출연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일에는 인기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출연진 이선빈·한선화·정은지가 호스트로 출연해 콩트 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키즈·스포츠·예능·드라마 등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해 쿠팡의 부가 서비스가 아닌 하나의 OTT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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