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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1월의 차에 '아우디 e-트론 GT' 선정


50점 만점에 40.7점 획득…'에너지 효율성' 높은 점수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올해 1월의 차에 '아우디 e-트론 GT'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신차 중 아우디 e-트론 GT과 제네시스 G90(브랜드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우디 e-트론 GT가 40.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아우디 e-트론 GT는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9.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력 성능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아우디 e-트론 GT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순수 전기 4도어 쿠페다"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안전과 편의 사양을 채택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8월 뉴 미니 쿠퍼 ▲9월 기아 EV6 ▲10월 지프 랭글러 4xe ▲11월 볼보 신형 XC60 ▲12월 제네시스 GV60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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