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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제약주권 확보해야"


"제약바이오 미래 주역산업으로 국민 기대감 높아"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제약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원 회장은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다"며 "산업 현장도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대안에 다가서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촉발된 공중보건 위기상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일깨워 주었다"며 "우리 손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기필코 가야만 하는 제약바이오 강국의 길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또 "감염병의 대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제약주권의 기본이라 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 출범에 따른 보다 강력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차기 정부 출범은 각계각층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산업계도 산업의 변화와 혁신 비전을 적극 공유하면서 이를 구체화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업계에 보다 공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시장 개척, 체질개선, 품질 혁신 등도 요구했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계는 보다 공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시장 개척, 체질 개선, 품질 혁신 등을 기반으로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 제약바이오 한류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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