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이 김포 최대 규모 복합운동시설 착공에 나서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DL건설은 '김포스포츠몰(김포Good프라임 스포츠몰)' 신축공사의 착공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DL건설은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감염 우려가 확산하며, 운동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신축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다.
![김포스포츠몰 조감도. [사진=DL건설]](https://image.inews24.com/v1/bfb28ab785a837.jpg)
DL건설은 기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주택사업 외에도 이번 김포스포츠몰 수주를 포함해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천안 성성 지식산업센터 등의 수주를 달성하며 민간개발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전문 디벨로퍼로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부지는 경기 김포 운양동 일대에 있으며, 연면적 6만513㎡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운동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발주자는 GOOD프라임이며, 공사비는 약 77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2개월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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