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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美암연구학회에서 ‘종양 90% 감소 등 전임상 발표’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펩타이드 융합 전문기업 나이벡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특별 컨퍼런스인 ‘RAS 타겟팅 학회’에 초청받아 KRAS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AACR 타케팅 RAS는 2022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이벡은 연구 결과 발표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서 KRAS 타겟 표적항암제인 ‘NIPEP-TPP-KRAS’ 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IPEP-TPP-KRAS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으로 선택적 표적기능이 탑재돼 세포와 조직 투과기능을 하는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를 기반으로 한다.

펩타이드 융합 전문기업 나이벡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특별 컨퍼런스인 ‘RAS 타겟팅 학회’에 초청받아 KRAS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사진=나이벡]
펩타이드 융합 전문기업 나이벡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특별 컨퍼런스인 ‘RAS 타겟팅 학회’에 초청받아 KRAS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사진=나이벡]

또한 항체 및 유전자 전달체를 접합한 항암치료제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완전히 분해해 소멸시키는 프로탁 연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나이벡은 변이된 KRAS를 표적으로 하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전자 약물 전달체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동소이식 대장암 유발 동물모델을 통해 항암 치료에 효능이 있음을 검증한 바 있다. 나이벡의 항체 파이프라인은 '종양 치료 기전'이 확인됐다. 폐암을 발생시킨 마우스 실험(동소동물모델)에서는 치료받지 않은 군 대비 종양 크기가 90%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 40일 가량 생명이 연장되는 등 효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GLP 독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KRAS 타겟팅 항암치료제는 글로벌 개발업체와 비교해도 개발 단계가 전혀 뒤처지지 않다”며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 컨퍼런스를 통해 RAS 분야의 연구 석학 및 기업관계자들과 미팅을 할 예정”이라며 “나이벡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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