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가장 처음부터 시작했다. 두산은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와 각각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KT 위즈를 상대로 치른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했지만 두산은 KBO리그 최초로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수훈 선수를 '오늘의 깡'으로 선정해 새우깡 블랙 과자 박스를 증정했다.
두산 구단은 포스트시즌 적립한 새우깡 블랙 과자 박스를 서울시 성동구 소재 보육시설인 이든아이빌에 지난 14일 전달했다.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오늘의 깡'을 수상한 양석환(내야수)이 선수단을 대표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했다.
구단은 새우깡 블랙 40박스와 함께 무릎담요 50개도 전달했다. 새우깡 제조회사인 농심 측도 이번 기부 계획을 전해 들은 뒤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과자를 보냈다.
양석환은 전달식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좋은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내년 시즌도 가능하면 더 많이 받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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