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홈쿡' 열풍에 쿠쿠의 인덕션레인지 판매량도 큰 폭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10월 인덕션레인지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제품은 23% 성장했다.
쿠쿠 인덕션의 누적 판매량은 1천800만 대로 집계됐다. IH(인덕션히팅) 가열 기술이 탑재돼 강한 화력과 우수한 열 제어를 갖춰 '미식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모델명 CIR-EP301FW)'은 국내 최초로 탐침형 온도계를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셰프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는 용기에 담긴 고기, 국물, 기름 등 식재료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인덕션레인지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세부적인 요리 콘트롤을 지원한다. 끓어 넘침 방지 기능, 요리 온도 설정 기능, 요리 온도 센싱 기능 등을 갖췄다.
아울러 '초고온 모드'로 최대 3천400W의 화력을 지원하며, 편차 없는 섬세한 열 제어로 400W의 낮고 일정한 출력을 오랫동안 정확히 유지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홈쿡, 가전테리어, 편리미엄 등 새롭게 떠오른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가전제품으로 인덕션레인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