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선수단 올해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LG 선수단은 지난 27일 올 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류지현 LG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46명이 참가해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마무리 훈련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일정 종료 후 참가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참여해 단체줄넘기, 오징어게임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선수들은 구단이 준비한 선물과 함께 훈련 피로도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감독은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예년 마무리 캠프와는 차별화를 뒀다"며 "교육 캠프 개념으로 시작했고 새로운 훈련 문화와 시스템을 정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프를 통해 기존 유망주 외에도 새로운 유망주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마무리 훈련 종료 후 1박 2일 일정으로 올 시즌 리뷰를 포함한 워크숍을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다. 류 감독은 "마무리 훈련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내년(2022년) 시즌 준비에 대한 기초 작업을 마련하는 시간"이라고 총평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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