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박정민 수습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김종인·김병준·김한길을 내건 '3김(金) 선대위'를 꾸린 것을 두고 "이미 한 번 은퇴하셨던 분들이 모였다"고 평가절하했다.
송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새롭게 선대위를 재구성하고 젊고 새로운 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가지를 결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은 어르신들 세분이 모였다"고 언급한 송 대표는 이를 민주당의 상황과 비교해 "저는 4050과 함께 새로운 미래세대로, 이 후보의 매타버스와 함께, 청년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는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을 맞아 "나도 63년생이라 아직 50대고 이재명 후보도 50대로 비슷하다"며 "5학년 마지막을 불태우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 대표는 전날(21일) 긴급의원총회에서도 "김종인 위원장, 김한길 전 대표, 김병준 전 총리 대행 이런 분들이 모여서 국민의힘 선대위를 구성한다고 언론에 나오고 있다"며 "그렇게 뒤로 후퇴하고 퇴행적으로 갈 때, 우리는 좀 더 젊고 참신한 세력으로 전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송 대표는 "(대선이)D-107일이다. 107일이면 역사가 바뀐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앞으로 전진시켜야지 거꾸로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공동=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박정민 수습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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