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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만난 한국전력…신영석, 발목 부상 '6주 진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 베테랑 센터 신영석이 발목 부상으로 6주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 신영석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신영석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은 승점 15(5승 2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지만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다승에서 동률을 이뤄 이날 경기를 이겨야만 격차를 벌릴 수 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비보가 전해졌다. 센터 신영석의 부상 소식이다.

장병철 감독은 "신영석이 블로킹 훈련 도중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라며 "병원에서 6주 진단을 받았다. 3라운드 중반에야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석의 이탈은 뼈아프다. 블로킹 1위(세트당 0.798개), 속공 4위(66.6%)로 센터진에 무게감을 더하는 선수다.

팀이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의 부상. 하지만 장 감독은 남은 선수들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감독은 "신영석이 빠진 부분은 크지만 조근호가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다우디도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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