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진에어가 3분기 영업손실 44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492억원)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535억원) 대비 13.4%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461억원에서 589억원으로 128억원 늘었다.
진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국내외 여객 사업 회복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율 상승, 국내선 공급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수익 악화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노선 및 기재의 효율적 운영, 순환 휴직 등으로 적자폭 개선 노력을 지속하면서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진에는 4분기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국제선 운항 재개 및 여행 심리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해외 방역 상황 및 여객 수요 회복 추이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진에는 1천2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자본잠식을 해소할 전망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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