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진에어가 항공업계 최초로 티머니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티머니페이'는 전국 대중교통·고속버스 등 교통카드 기능 중심으로 해외 42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모바일 QR결제 등 이용 범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티머니의 간편 결제 플랫폼이다.
티머니페이 이용 고객은 기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방법과 동일하게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원하는 여정 선택 후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티머니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간단한 결제 인증 과정만으로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다. 이와 더불어 사전좌석지정서비스, 번들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결제 가능하다.
또한 기업 회원 대상으로 운영되는 '티머니 비즈페이'도 함께 운영한다. 티머니 비즈페이는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의 교통비용을 법인카드, 전표 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다.
티머니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은 올해 3월 진에어와 티머니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네트워크와 대중 교통 및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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