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지프가 코오롱과 KCC를 신규 딜러사로 선정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지프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사로 코오롱그룹과 KCC오토그룹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존 딜러이자 신규 네트워크 확대에 참여하는 프리마모터스(이하 프리마)를 포함한 3개사와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4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추가, 총 30개의 전시장과 27개 서비스센터로 지프 전용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프는 국내 SUV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딜러사로 선정된 코오롱은 향후 송파·성동·강동 등을 포함한 총 8개 지역에 지프 전시장과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프 최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딜러가 된다.
KCC는 안양과 의정부 등 수도권 3개 지역에 걸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지프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마 역시 강서·일산·제주에 이어 부천 지역에 신규 지프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총 4개의 지프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코오롱과 KCC가 지프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새로운 투자를 결정한 프리마모터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후로도 더 높은 고객 만족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지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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