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의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프로'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포함됐다.
6일 라메디텍은 독자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프로'가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핸디레이프로'는 바늘을 이용한 기존 채혈기의 2차 감염 위험, 통증 등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대한민국 식약처와 유럽 CE 인증, 미국 FDA승인까지 완료했다. 또 2020년에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 부문에서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 기업의 추가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에서 총 4개의 공공기관(대전광역시, 한국국제협력단, 안성시보건소, 아산시보건소)이 레이저 채혈기의 사용을 신청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 9월 해당 기관들에 대한 레이저 채혈기의 공급을 완료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당사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는 이미 보건신기술(NET) 인증 및 차세계 세계일류 상품 선정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성과를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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