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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에 기절한 동료 업는 기능 추가


기절한 생존자 운반 가능…태이고 맵도 개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기절한 동료를 업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의 14.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업기'가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사진=크래프톤]

업기는 '기절(DBNO)' 상태의 생존자를 들고 운반할 수 있는 기능으로, 팀원을 옮기거나 적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너무 좁은 공간에 있거나 소생 중이 아니라면 업기를 사용해 어깨 위로 둘러 업은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업기 중에는 이동 외의 사격, 무기 사용, 아이템 사용, 차량 탑승 및 움직임에 제약이 생긴다.

'태이고' 맵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태이고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플레이 기록을 분석해 상대적으로 승률이 높은 지역의 사물 및 지형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고궁(Palace) 북쪽 산, 터미널(Terminal) 동쪽 강가, 북산사(Buk San Sa) 북쪽 절벽, 학교(School) 주변을 비롯해 해안, 산, 강가 등의 지형 및 엄폐물이 수정됐다.

또한 태이고 맵에서는 획득할 수 없었던 다른 맵 전용 무기나 보급품이 등장하는 '오류 공간'도 새롭게 추가됐다. 오류 공간은 일반 매치, 경쟁전, 커스텀 매치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커스텀 매치에 한해 오류 공간 개수와 등장 확률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오류 공간은 매치가 종료될 때까지 미니맵에 표시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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