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이티센이 교육 관련 전문기업인 리로소프트에 초기 투자를 결정했다.
아이티센은 신기술사업 금융사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수피아이티센 에듀테크 신기술조합 제1호'을 통해 리로소프트에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말 연결기준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한 IT서비스 그룹으로 공공 교육부문에서 정부의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리로소프트는 학교 내 학사운영과 학생관리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게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인 '리로스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리로스쿨은 현재 500여 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 관련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리로스쿨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장추천 전형 등에 반드시 필요한 성적, 출결, 보고서 등의 누적 데이터를 언제든지 조회할 수도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투자 집행을 통해 '리로소프트'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당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리로소프트는 시장 점유율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의 상승이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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