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애플이 이달 14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3과 애플워치 시리즈7을 선보일 예정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디어를 대상으로 9월 14일 스페셜 이벤트 '캘리포니아 스트리밍'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9월 14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 애플파크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참가자없이 디지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행사는 애플워치에 중점을 둔 발표행사로 열렸다. 그 후 10월에 아이폰 신모델 스페셜 행사가 개최됐다. 이는 생산 차질로 아이폰12 일부 모델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연기된 것이었다.
이번 행사는 이전처럼 애플의 아이폰13과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7, 에어팟3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13은 카메라 성능이 한층 향상됐고 노치 크기도 전작보다 작아졌으며 프로모션 120Hz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완전히 바뀐 새로운 디자인과 더 커진 디스플레이로 이전 모델과 차별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이 생산에 차질을 빚어 애플워치 시리즈7의 판매가 10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3세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에어팟3는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외에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신모델, 맥 신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애플이 10월이나 11월에 별도 행사를 열고 이 행사에서 맥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한 애플은 이날 차세대 운영체제(OS)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iOS15와 워치OS8, tvOS15, 맥OS 몬터레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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