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가을 아이폰을 포함해 애플워치, 맥북프로 등의 업데이트 모델을 공개하는 신제품 발표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의 마크 그루먼 기자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3 발표행사를 시작으로 스페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의료 상황 악화와 공장의 제품 생산 차질로 아이폰12를 10월에야 발표할 수 있었다.
애플은 그동안 가을 행사에서 아이폰의 신모델 소개에 중점을 뒀으나 작년 행사는 아이폰12보다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반면 올해는 이전처럼 애플이 9월에 행사를 개최하고 주력 제품인 아이폰 신모델의 발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3 모델은 전문가 사용자를 겨냥해 카메라의 성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며 디스플레이도 향상되고 노치도 더욱 작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3과 함께 올가을 디자인을 바꾼 3세대 에어팟, 더 큰 화면과 얇아진 두께의 아이패드 미니, 화면 해상도와 성능이 향상된 애플워치 시리즈7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에서 아이패드 미니와 일부 서비스는 별도 행사에서 공개되고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M1X 애플 실리콘칩을 장착한 맥북프로는 마지막 행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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