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모든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총 36종으로 사업용 자동차(버스·택시·화물) 운전자격, 드론 자격증, 철도 자격증, 항공기관사, 정비사, 조종사 등 항공 관련 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1만5천여명이고, 자격증 소지자는 약 296만명에 달한다.
연내 네이버 앱에서 관련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가자격의 유효 여부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증명할 수 있어 불법 취업이나 운행 등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취업 포털과 연계해 구직 활동 시 자격증 연동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네이버 자격증은 최근 이용자 수 22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의 자격증을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5종(정보통신기사, 무선설비기사 등), 한국생산성본부 13종(정보기술자격 ITQ, 그래픽기술자격 GTQ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자격증을 통해 간편하게 교통에 관련된 모든 자격증을 증명하고, 구직 과정에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 네이버앱에서 인증서, 자격증, 전자문서 등 다양한 인증 생태계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