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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유아 AI·SW 학습 플랫폼 '쥬니버스쿨' 출시


"누구나 최고의 교육 누릴 수 있는 세상 만들 것"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 커넥트재단이 4~7세 유아의 IT 교육을 위해 나섰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쥬니버 스쿨을 출시했다. 사진은 쥬니버 스쿨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커넥트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쥬니버 스쿨을 출시했다. 사진은 쥬니버 스쿨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커넥트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전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부터 기초 IT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4~7세 유아 대상 놀이학습앱 '쥬니버스쿨'을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SW)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봄으로써 기초적인 수학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재미있는 놀이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도록 설계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100개의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학습 속도에 맞춰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재단은 "스마트폰, 태블릿PC, AI 스피커 등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처음 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쥬니버스쿨이 처음 세상을 접하고 각종 기술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호자 누구나 쥬니버스쿨 앱을 다운로드해 쥬니버스쿨의 모든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 리포트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쥬니버스쿨은 논리, 수학, 코딩 3가지 과목으로 출시됐다. 아이들은 쥬니버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고, 직접 아이템을 드래그하거나 음성을 입력하는 등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수학 및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아이들이 기초 지식을 응용하여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 쥬니버스쿨의 신규 과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쥬니버스쿨의 실험실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쥬니버스쿨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하기 위해 유아동 교재 전문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연구팀과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다.

재단은 쥬니버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월령 구분과 콘텐츠 난이도를 더욱 세분화하고, 학습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지현 네이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유아동 교육이 지식 습득, 정답 찾기에 그쳤다면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주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며 "20여 년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매김한 쥬니버가 유익한 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풍부한 교육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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