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온·오프라인 연계(O2O) 어플리케이션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는 신규 앱 '자(ZA)'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ZA는 원스톱 숙박 예약·신선식품 장보기 플랫폼이다. 8월 2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숙소와 먹거리를 한 번에 커버한다는 콘셉트로 기존 유사 앱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이용자들은 ZA 앱을 통해 숙소 예약과 근처 식자재 마트 즉시 쇼핑, 지역 맛집 배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은 ZA가 최초다.
더맘마는 맘마먹자 앱을 운영하며 확보한 지역 마트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관광지 소재 마트들의 주말 매출이 대폭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140만 회원이 이용하는 숙박 예약 플랫폼 '호텔엔조이' 앱에 식자재 쇼핑 기능을 결합해 ZA 앱으로 고도화했다. 앞서 더맘마는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더맘마는 ZA 앱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MZ세대를 위한 라이프 플랫폼'을 장기 슬로건으로 삼고 각종 입장권과 이용권, 의류, 뷰티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할 방침이다.
더맘마는 ZA 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달에 두 차례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매달 2억원의 마케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더맘마 관계자는 "숙소 근처 지역 식자재마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안에 배달되는 이번 사업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맘마는 ZA 론칭을 기념해 3가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ZA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과 2인 제주도 여행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ZA 포인트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10월3일까지 ZA 앱에 신규 가입해 숙소를 예약하거나 마트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가 추첨 대상이다.
또한 더맘마는 8월 14일까지 약 2주 간 숙소와 치킨 기프티콘을 결합한 '치캉스 패키지'를 500개 한정 판매한다. 광복절인 8월15일 하루 동안에는 선별된 숙소를 반값에 예약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획 상품을 100원 미만 특가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