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비이커, 음원강자 '악뮤'와 만났다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가 악뮤(AKMU)와 함께 패션과 음악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이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악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를 콘셉트로 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출시한다. 또 한정판 앨범, 온라인 콘텐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매장 등을 운영한다.

악뮤의 넥스트 에피소드 앨범은 단순히 육체적인 안락과 편안함을 넘어 어떠한 환경이나 상태에도 영향 받지 않는 내면의 자유를 뜻하는 '비욘드 프리덤(Beyond Freedom; 초월 자유)'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비이커는 악뮤가 신규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비이커 플랫폼 내 구현시켜 소비자에게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이커는 비욘드 프리덤을 비롯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 반바지, 에코백 등 캡슐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또 악뮤의 타이틀곡 '낙하'의 오피셜 비디오에 소개된 초현실의 방에 해당되는 '비이커룸(BEAKER ROOM)'을 현실에 구현한다. 초현실과 현실이 맞닿아 있는 공간을 통해 이들이 얘기하는 초월자유의 감성을 다각도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 에피소드 앨범의 한정판 비이커 에디션도 선보인다.

비이커와 악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남 팝업 스토어에서 악뮤와 작업한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비이커와 악뮤 협업 캡슐 컬렉션과 비이커 에디션 앨범은 한남 팝업 스토어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젊은 세대들이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