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대표 조규곤)는 바른메디내과(원장 신인섭)의 민감 데이터 보호를 위해 문서보안 솔루션(DRM)을 통합 제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바른메디내과는 환자의 의료·개인정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민감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파수 DRM 솔루션 패키지를 도입했다. 해당 패키지는 PC 문서 보안과 인쇄·화면 보안, 모바일 문서 보안 등 솔루션을 포함한다.
PC 문서보안 솔루션은 PC에서 문서가 생성되는 순간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문서 사용을 제한한다. 인쇄 보안 솔루션의 경우 출력물 내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통제·관리하고,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들을 마스킹 처리한다.
신인섭 바른메디내과 원장은 "청와대와 군 병원, 대형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료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해 개원 때부터 문서보안 방안을 고민했다"며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의료 데이터 사전 유출과 정보 악용 등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의료기관은 민감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지만, 종합병원 등 대형 기관을 제외한 많은 곳이 적절한 데이터 보호 방안을 갖추지 않아 최근 유출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문서보안 시스템을 갖춘 바른메디내과의 선도적인 사례가 의료계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