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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대전에 메가허브터미널 짓는다…축구장 20개 규모


하루 120만 택배박스 처리 가능…23년 시장점유율 20% 목표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이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대전에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짓는다.

㈜한진은 13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을 진행했다.

2023년까지 2천850억원을 투자해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5만9천541m² 부지에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9천110m²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로 구축한다.

㈜한진은 현재 대전과 서울 송파구 장지동,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허브 터미널을 포함해 전국 11개 허브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완공되면 경유지 수 최소화 등에 따라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하루 120만 택배박스 처리가 가능하고, 한진택배 통합 하루 총 275만 박스까지 처리가 가능해진다. 터미널 관리·운영 등에 1천2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면서 지역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진은 지속적인 택배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5천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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