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개인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구축 등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협력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는 누구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고, 자동결제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변의 합 140cm, 20kg 이내 상품을 일반 개인택배보다 저렴한 4천원 단일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카카오택배는 양사의 역량을 더해 국민 생활 택배 서비스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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