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쌍방울그룹 회장에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쌍방울 그룹은 지난 25일 서빙고 본사 1층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양 대표가 쌍방울 그룹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회장은 "쌍방울 그룹은 불과 10년만에 관계사 8개를 거느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재도약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모든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 회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우성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을 거쳐 2011년 쌍방울에 입사했다. 이후 쌍방울과 나노스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쌍방울 그룹 성장에 앞장 선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양 회장은 취임 후 관계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신사업 프로젝트로 이스타항공 인수를 적극 추진해왔다.
한편, 쌍방울 그룹은 언더웨어 기업 쌍방울·비비안, 특장차 제조기업 광림, 글로벌 홀센서 시장 2위 기업 나노스,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 IT유통기업 인피니티엔티·디모아,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