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체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임혜숙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송파우체국을 찾아 우체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집배원 등 직원들과 소통했다고 발표했다.
임 장관은 집배원들이 배달준비 작업 중인 우체국 집배실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이륜차 운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우체국 안전검문소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우체국 안전검문소에서는 집배원이 배달에 나서기 전 안전모 착용, 이륜차 정비 상태, 우편물 과적재 여부 등 각종 안전위해요소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배인력 보강, 노후 이륜차 교체·개인 맞춤형 안전모 보급 등 배달장비 개선, 기상악화 시 또는 일몰 이후 배달정지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구멍손잡이 소포상자 도입 등 다양한 안전 강화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장관은 집배원 및 우체국 창구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임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직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전·후 철저한 장비점검과 주기적인 보수를 지시하고, 보호장비 상시착용, 이륜차 안전운전 등 각종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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