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스포티파이가 신규 기능 온리유와 블렌드를 공식 론칭했다.
3일 스포티파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 79개국에 온리유 기능을 공식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온리유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경험에 주안점을 둔 서비스로, 나만의 음악 감상 패턴에 대한 인앱 인사이트 스토리와 플레이리스트를 이용자에게 제공해준다.
같은 날 런칭한 블렌드는 개인화 기술에 기반, 대면 만남 없이도 음악을 통해 친구나 가족과 연결해주는 스포티파이만의 새로운 취향 공유 기능이다.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온리유를 통해 나만의 음악 감상 패턴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나만을 위한 인앱 인사이트 스토리와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결과를 소셜미디어로도 손쉽게 공유가 가능하다.
온리유가 제공하는 청취자 개인을 위한 인사이트에는 '나만의 특별한 아티스트 페어링', '시대별로 듣는 나만의 음악', '나만의 독특한 장르 조합' 등이 있다.
온리유는 스포티파이의 연말결산 캠페인인 랩드와 마찬가지로 이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된 오디오 및 음원 청취 인사이트,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랩드가 내가 '어떤' 음악을 '얼마나' 듣는지를 보여준다면, 온리유는 내가 음악을 '어떻게' 듣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블렌드는 이용자 두 명의 음악적 취향을 하나의 통합 플레이리스트로 합쳐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쉽게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생성된 블렌드 플레이리스트는 두 이용자의 청취 이력에 따라 매일 변화한다. 블렌드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음악 취향을 넘어 청취자 개인의 감상 스타일까지 알려주는 등, 전 세계 3억 5천 6백만명 이상의 이용자 개개인을 위한 종합적인 스포티파이 경험을 제공하여 전 세계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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